2차전지 실적 부진 전망 발표

증권가가 밝힌 지난해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전기차 업황 둔화와 함께 원재료 가격 하락, ‘트럼프 리스크’ 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1.9%와 22.0%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주 실적 발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선방한 2차전지 기업들도 고전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하며 어닝쇼크를 일으키는 등, 전망치를 밑돈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4분기에 큰 기대치 밑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수요의 침체

2차전지의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침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재고가 늘어나자 일부 제조사들은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 가능성은 ‘트럼프 리스크’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수익성 위협

더욱이, 원재료 가격 하락이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광물 가격의 급락은 2차전지 업체들이 판가 연동제를 시행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 제품을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2차전지 업계는 트럼프의 재출마 가능성으로 인한 정책적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이로 인해 2차전지 업체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 상황에서 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 하락의 금리자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작년 7월의 153만원대에서 50만원 수준으로 떨어지며 3분의 1로 붕괴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마찬가지로 7월의 58만원에서 21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각각 약 12%와 19%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앞으로의 전망

올해 상반기까지는 2차전지 업체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겅과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